[날씨] 절기 '소만', 충청 이남 여름 더위...중북부 약한 비 / YTN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만'입니다.

절기답게 충청 이남 지방은 대구가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은 흐린 날씨 속에 약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못하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이 23도에 머무르면서, 비교적 포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중북부 지방에는 5mm 미만의 비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반면, 충청 이남 지방은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고요.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중북부 지방은 낮 기온이 서울 23도, 강릉 20도 등으로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 28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중부지방에서도 하늘이 점차 맑아지겠고요.

한 주 내내, 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까지 남부 지방도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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