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 광주의 피∙눈물 위에 서 있다"…3년 연속 5·18 기념식 참석

  • 23일 전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한 말이다. 
 
그는 제44주년 5·18 기념사를 통해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5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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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이어 3년 연속 참석 
  그는 또 “1980년 5월, 광주의 그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광주가 흘린 피와 눈물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 직후 5·18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3년째 기념식에 참석했다. 재직 중 3년 연속으로 5·18기념식에 참석한 현직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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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금희 열사 등 3명 묘소 참배
  그는 기념식 직후 고(故) 박금희양, 김용근씨, 한강운씨 등 열사들의 묘소를 참배했다. 1980년 당시 춘태여고(현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박양은 계엄군 발포로 부상당한 시민을 위해 헌혈 운동에 동참한 뒤 귀가하던 중 계엄군의 흉탄에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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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14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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